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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11월 파월 발언에 시선 집중하는 이유

by 라쎄리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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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

11월 미연준(FOMC) 등 큰 발표를 앞두고 지난주 마지막 뉴욕증시는 크게 상승하였는데요 그 배경은 미연준의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이번 주의 국내 증시는 큰 변동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뉴욕 증시도 상승하였고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3분기 실적과 4분기 실적 전망이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스닥도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속도조절론은 연준이 12월부터는 금리 인상폭을 줄이려 하고 있으며 11월 1~2일(현지시간) FOMC에서 방안을 논의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속도 조절론이 나온 이후 급등하던 국채 수익률과 강달러가 다소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11월 1~2일 FOMC 발표

제롬 파월 연준의장

다가올 11월 발표는 연준이 처음으로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 포인트 금리를 인상)을 네 번 연속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몰리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속도조절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경우 증시 반등은 지속되고, 단기적으로 오버슈팅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만일 이번 11FOMC 이후 속도조절 이슈가 공식화되면 0.5%0.5% 포인트 금리 인상 확률일 상승하는지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리인상 속 속도조절이 확실해진다면 데드캣 바운스(기술적 반등)가 좀 더 이어지지 않나 하는 분석이 보입니다. 낙폭이 심한 주식이나 실적 대비 저평가주 위주로 반등이 크게 오지 않을까 하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준이 속도조절 신호를 보인 요인 중 하나는 채권시장입니다. 솟아오르는. 채권 수익률로 채권시장의 유동성이 떨어져 영국 연기금 사태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연준의 입장에서 물가안정도 중요하지만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로 전 세계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것으로 보며 이것은 금리인상을 계속할 수 없는 이유가 됩니다. 실제로 지난주 채권시장에서는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가 역전되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물과 10년물의 수익률마저 역전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경기침체가 온다고 예상하기에 높아야 할 장기(10)의 수익률이 단기(2, 3개월)의 채권수익률보다 낮아진 것입니다. 강력한 경기침체 신호가 더욱 강력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3개월물과 10년물의 역전은 긴축의 막바지 신호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이런 신호가 2000~2007년 연준의 금리인상 주기가 끝날 무렵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고 한걸음 물러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출처 : 대신증권

아직 정책 전환을 기대할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에 높은 물가에 대한 개선 신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임금 상승이 높은 수준이고.. 연준은..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속도조절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시장, 위기관리에 집중하길

이번 주의 국내 증시는 연준이 발표로 큰 변동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예상 밴드로 2200~2340의 관측선을 제시하는데요,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이 기술적 반등을 하고 있다며 추격매수보다는 위기관리에 집중하라고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이어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의 기술적 반등은 낙폭의 50% 내외인 경우가 많은데 8월 고점 대비 주가 낙폭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커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도 내놓았습니다.

 

아름답고 우리 아이들이 안타까운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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