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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 뉴욕증시 연속 상승, '가짜 랠리' VS '주식 사재기'

by 라쎄리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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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사흘째 연속 상승 마감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줄까 하는 기대감과 부진한 경제지표에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뉴욕증시가 사흘째 연속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10.25 미국주식 장 마감

폭락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 처음 몇 번의 상승을 놓치는 게 낫다

사흘 연속 상승 행진 중에서도 '가짜 랠리'라는 우려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상승은 연준의 속도조절에 대한 낙관론에 따른 베어마켓 랠리라며 랠리는 가짜일 수 있으며 방향이 반대로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폭락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 처음 몇 번의 상승을 놓치는 게 낫고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반면, 미국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5(현지시간) 자사 고객들의 자금 동향을 분석해 본 결과 헤지펀드와 개인투자자 등이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며 주식을 사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투자할 자금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이라면 지금이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적기

헤지펀드와 개인투자자 등이 중심이 된 고객들이 최근 6주 연속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자금을 순유입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월가. 대표 강세론자인 제러미 시겔 교수는 지금이야 말로 가치투자 하기에 딱 좋은 시장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시겔 교수는 25(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가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현재 주식시장 상황은 장기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여하기에 최적의 상황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할 자금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이라면 지금이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적기라고 본다”라고” 추천하였습니다.

내년에는 가치주나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로 나아갔으면 한다

그는 현재 S&P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7배 수준인 반면 가치주들은 대체로 12~13배 수준에 불과해 당분간 가치주에 대한 모멘텀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특정 업종에 집중하지 말고 다변화해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그리고 한동안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테크주에 대한 투자를 넘어서서 내년에는 가치주나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지금 시장을 가장 두렵게 만드는 것은 연준의 통화긴축 정책인데, 만약 연준이 내년까지도 이 정도의 긴축을 유지한다면 경제에 정말 재앙이 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다만 연준의 정책금리 이상이 이미 물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연준도 이를 인정하면서 조만간 정책 피봇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뉴욕증시 월스트리트

최근 3주일 간 자금 순유입 규모 역사상 상위 1% 

질 캐리 홀 BoA 전략가는 최근 3주일 간 자금 순유입 규모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시가총액의 1%에 이르며,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역사상 상위 1% 안에 들어갈 정도였다며 이 같은 극단적 수준의 순매수가 나올 때엔 늘 수개월 또는 1년 이상기간동안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률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방어주를 적극 매수

특히 그는 최근 헤지펀드 고객들의 주식 순매수가 전체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는데, 소재와 산업재, 에너지주 등을 매도한 헤지펀드들이 그 자금으로 경기 방어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며 헤지펀드 순매수 규모가 202110월 이후 근 1년 만에 최대치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시장이 10월까지 약세장을 보인 해에는 가치주 펀드 중 45%가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했었던 반면 코어펀드는 38%, 성장주펀드는 40%로 낮았었다올해에 이런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직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지지는 않았다

JP모건 책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재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오르고 경제 일부가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아직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지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투자에 있어 훨씬 더 신중해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행동 양식은 아직 변하지 않았습니다. 에너지 시장에 큰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지정학적인 문제와 코로나 관련 공급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공급망에 대해 걱정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기침체의 충격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는 장기 뮤추얼펀드의 경우에는 여전히 미국 경제가 연착륙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면서 경기 민감주에 주로 베팅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내구재와 산업재 등의 비중을 늘리고, 필수소비재 비중은 줄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앞으로 경제 데이터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

이날 발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전국주택가격 지수는 8월 전월 대비 1.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망치보다 하락 폭이 컸다고 합니다또 컨퍼런스보드(소비자신뢰지수)도 하락해 경제 전망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더 낮았습니다. 좀더 알아보면, 소비자의 17.5%만이 기업 상황이 좋다고 답하였고 이것은 지난달보다 낮은 수치이며 노동시장에서는 일자리가 많다는 답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를 대변하듯 코너스톤 웰스의 최고 투자책임자는시장은 앞으로 경제 데이터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를 받기 시작했다이것은 연준이 숨쉴 여지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증시에 부담을 주던 국채 금리 상승세가  하락 진정

25(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07% 상승한 31836.7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61.77포인트(1.63%) 오른 3859.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5% 상승한 1만1199.12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주 증시에 부담을 주던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날 하락하며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13bp 가량 하락한 4.098%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연속상승을 이어가는 주가

장 마감 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3분기 매출이 전문가 전망치인 매출에 미치지 못했다. 알파벳은 시간외 거래에서 6% 6%가량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장중 매출 111억 달러, EPS 65센트로 전문가들의 전망을 뛰어넘으면서2.40% 상승했습니다. 제록스는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14.05% 하락하였습니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스라 최고경영자(CEO)28일 까지 인수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하면서 2.4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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